윈터 씨의 해빙기

: 슈테판 쿨만

옮긴이 : 양혜영

출판사 : 달로와

내용 : 쪽 수 : 372쪽

출간일 : 2024년 5월 10일

정 가 : 17,800원

추천대상 : | 한독연 분류 : 성숙을 위한 책읽기

책소개

<윈터 씨의 해빙기>는 세무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은퇴를 앞둔 '윈터 씨'에 관한 이야기다. 은퇴와 함께 아내 소피아와의 새로운 삶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은퇴라는 단어 앞에서 자꾸만 작아지는 보통의 중년 남성이다. 세무 공무원으로 그간 어려운 업무를 해온 만큼 윈터씨는 세상을 바라볼 때 깐깐하고 꼼꼼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꼼꼼한 것까지는 좋으나, 융통성이 없는 탓에 세상에 대한 불만이 굉장히 많다. 불만도 많은데 그것을 직접적으로 표편하기까지 한다. 사람은 싫고 혼자있는 것만 좋은 윈터씨에게는 화장품 회사 에이본에서 뷰티컨설턴트로 일하는 아내 소피아가 있다. 소피아는 윈터씨와는 정반대로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일에 있어서 굉장히 열려있고 적극적인 사람이다. 소피아는 타인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충분히 감사할 줄 아는 인물이다. 그런 소피아와의 삶 덕분에 괴팍한 윈터 씨는 서툰 모습을 조금씩 고쳐가면서, 바닥 난 사회성을 조금씩 끌어올리면서 겨우 사회와 연결되어 살고있다. 

안정적으로 흘러가던 윈터씨의 삶이 단 하룻밤의 사건으로 인하여 완벽하게 무너진다.

<윈터 씨의 해빙기>는 지금 겨울을 통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봄의 희망을 심어주는 소설이다. 계절이 바뀌듯 우리의 겨울도 지나갈 것이며, 시간이 흐르면 모든 얼음과 혹독한 취위가 녹아 따뜻하고 알록달록한 봄을 맞이할 것이라는 저자만의 위로를 전하고 있다. 사람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휴머니즘과 은퇴를 앞둔 나이에도 찾아올 수 있는 새로운 인생과 성장, 화장하는 남자부터 다양한 성 정체성과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들의 다양성까지, 저자는 뛰어난 필력으로 독자를 <윈터 씨의 해빙기>로 이끌고 있다. 당신이 맞이할 따뜻한 봄날을 위하며.   예스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