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올리브에게

: 루리 | 그림 : 루리

출판사 : 문학동네

내용 : 쪽 수 : 208쪽

출간일 : 2025년 11월 20일

정 가 : 15,000원

추천대상 : 어린이(초등) | 한독연 분류 : 배움을 위한 책읽기 성숙을 위한 책읽기

책소개

『나나 올리브에게』는 망가지고 사라지는 것들 속에서도 우리 삶을 붙들고 우리를 일으키는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 차 있다. 개가 주워 먹고 배탈이 날까 봐 열매를 줍고 열매를 줍다 보니 먼지를 쓸고 먼지를 쓸다 보니 집을 정돈하게 되는 마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순간에도 다리를 다친 개에게 소년이 만들어 준 보조바퀴, 구멍 뚫린 천장으로 바라다 보이는 밤하늘 아래 서로 몸을 바짝 붙이는 이들의 체온, 다시 고쳐진 문과 쓸모없어진 것들이 모여 내는 작은 풍경 소리 같은.
루리 작가가 밝힌 대로, 처음 이 이야기는 전쟁 이야기였고 집이 주인공인 이야기가 될 것이었으나, 결국 살아 내는 이야기로 완성되었다. 구멍 난 삶도 다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는 곳을 찾고 싶었던 작가는 올리브나무 집을 지어 냈다. 그리고 그 집 문 안으로 뛰어 들어온 코흘리개와 강아지를 받아 안아 준 나나의 품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이어지는 사랑의 연쇄를 만들었다. 나나에게서 코흘리개로, 코흘리개에서 사자머리와 메이에게로, 소년과 군인에게로, 또 다른 존재들에게로.
편지와 앨범 등 화자의 목소리와 글의 결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은 읽는 이를 이야기 속으로 깊숙이 끌어들인다. 글과 그림이 하나가 된 이야기는 코흘리개가 나나에게 쓴 편지, 나나가 코흘리개에게 남긴 앨범, 올리브나무 집에서 ‘나나’를 만났던 이들이 전하는 편지를 거쳐, 올리브나무 잎사귀 새새로 빛이 쏟아지는 마지막 장면으로 나아가며 온몸을 뭉클한 감동으로 꽉 채운다.

출처: 교보문고
추천영상: 60만 독자와 함께한 긴긴밤의 루리 작가 첫 랜선 팬사인회나나 올리브에게

https://www.youtube.com/live/2ncehDfFc3I?si=I-t8MliwXlfgVy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