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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외계층에게 희망이 되는 보물찾기 ‘책으로 내 안의 보물찾기’ 북 콘서트 개최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15-11-27 | hit : 2419
선경도서관 로비에 전시된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 선경도서관 로비에 전시된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작품. ⓒ 한규희 기자


지난 16일 수원 선경도서관 대강당에서 북 콘서트 ‘책으로 내 안의 보물찾기’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자 및 담당자 등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도서관 로비에는 올해 경기도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운영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작품 전시도 마련됐다.








남양주도농도서관,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 지적장애팀이 밤벨 연주를 하고 있다.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남양주도농도서관,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 지적장애팀이 밤벨 연주를 하고 있다. ⓒ 한규희 기자



행사는 식전행사, 개막식, 북 콘서트,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남양주도농도서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지적장애팀의 밤벨 연주와 성남장애인복지관 지적장애인팀의 합창 및 율동이 장식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지성군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은 격려사에서 “북 콘서트 개최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애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 김현애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한규희 기자


김현애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이사장도 개회사를 통해 “많은 지원을 해준 경기도에 감사드린다”며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삶에 위로와 희망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서 정보소외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의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면 만든 ‘책으로 내 안의 보물찾기’ 영상을 시청하고 본격적인 북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작가와의 대화’에서 이철환 작가는 “나를 설명할 수 있는 힘,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힘,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며 “이 세 가지 힘은 경험이 중요한데 책을 통해 간접 경험으로 힘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 콘서트에서 독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이철환 작가.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 북 콘서트에서 독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이철환 작가. ⓒ 한규희 기자


북 콘서트에서는 인간의 12개의 마음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철환 작가의 신작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책의 한 구절을 참석자들이 낭독하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참석자는 이철환 작가의 대표작 ‘연탄길’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 작가는 “연탄길은 사랑의 길이다. 연탄길은 사랑을 찾아가는 길이자 누군가를 돕기 위한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 작가는 힘든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말을 해달라는 참석자의 요청에 “힘들 때 유시화 시인의 ‘나무의 시’라는 시를 읽곤 했다”며 “자신을 사랑해주고 더 많이 위로해주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환 작가의 사인회 및 기념촬영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총 11개 기관에서 ‘독서 코칭’,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나들이’, ‘북 콘서트’ 등 3단계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G뉴스 경기도대학생기자단 한규희 기자 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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