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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중앙도서관, 자유학기제 대비 프로그램 실시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15-09-09 | hit : 4577
'청나래, 청소년 도서관에서 날개를 달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청나래(청소년 도서관에서 날개를 달다)'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자신의 꿈과 끼를 찾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본 사업은 '5人5色, 청소년 인문학 맛보기', '해설이 있는 최현호 피아노 콘서트', '청소년 진로기행', '사서 직업체험'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있다.
인문독서 아카데미 '5人5色, 청소년 인문학 맛보기'는 정승구 영화감독, 김시덕교수, 이철환, 유영민 소설가,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총 5차시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9월 한달간 관내 3개 중학교 학생 약 160명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폭넓은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청소년 진로기행'은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직업군을 선정하여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 상반기에 방송PD편, 여행가편, 건축가편, 출판사편 등을 진행하였다. 특히 상반기에는 세경고등학교와 협력을 통해 학과 특성에 맞는 전문가를 초청해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만큼 하반기에도 파주시 중·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좌를 마련할 예정이다.
'사서 직업체험'은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서라는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 및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스스로 문화행사 진행과 홍보물 제작 체험 등을 통해 사서란 어떤 일을 하며 도서관의 역할은 무엇인지 경험하고 도서관과 친밀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업에 지친 중·고등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최현호 피아노 콘서트', 이현선생님께 듣는 '박물관에서 만나는 세계의 문화와 예술' 등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 예정이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전화(031-940-5661)로 접수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박노성 관장은 "이번 자유학기제 대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하나의 진로체험처로서 역할을 수행하여 도서관에서 폭넓은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