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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포스코교육재단 ‘학부모 권장 도서 100권’ 선정, 발표
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 이대공)이 ‘학부모가 읽어야할 권장도서 100권’을 선정, 발표했다. “세상에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읽을 만한 책을 찾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에요. 아이들을 키우다가 문득, 나도 책 한 번 읽어보자 하고 큰 맘 먹고 서점을 가지만 무엇을 읽어야 할지 정말 막막하고 어떤 책이 좋은지도 잘 모르겠어요.” 상당수 학부모들의 말이다.
이번 학부모 권장도서 선정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 성인 10명 중 3명은 1년에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국민들의 독서 빈곤이 매우 심각한 가운데 학부모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통해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스코교육재단 독서연구위원회 소속 교사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학부모 권장도서 선정은 온․오프 라인 주요 서점의 권장도서, 신문 및 방송 추천도서, 명사들의 추천도서 등의 종합 검토와 학교별 독서 담당 교사의 최종 심의를 거쳤으며, 고전 중심의 도서에서 탈피해 생활 및 교양에 필요한 실용 중심의 도서,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도서 중심으로 구성했다. 비율은 문학 50%, 사회과학 29%, 철학 6%, 기술과학 4%, 예술 4% 순으로 구성했다.
포스코교육재단 독서연구위원회 소속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정해경 교사는 "평소에 책 읽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있도록 권장 도서를 선정했다. 또한 현대사회는 꾸준한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 뒤쳐질 수밖에 없는 평생교육의 시대이다. 이 권장도서가 학부모의 평생학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교육재단은 2003년 4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이 읽어야 할 책 600권을 선정 하는 등 독서 활성화 추진계획(Book! Book! Read Books 600!)을 확정하여 시행하는 등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일관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으며, 매월 독서의 날, 주 1회 도서관 가는 날, 주 1회 도서관 수업 운영, 독서캠프 등 독서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009년 기준, 유․초등학교는 평균 174권, 중․고등학교는 연 평균 47권의 책을 한 해 동안 읽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008년에는 유치원 ․초등 교사 권장도서 50권, 중․고등 교사 권장도서 50권 등 교사 권장도서 100권을 선정, 발표했으며,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각급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집대성한 독서사례집『Book! Book! Read Books 600!』을 발간해 전국의 일선 학교와 공유하는 등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 출처 : http://www.posef.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