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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면, 행복해지고 사랑도 찾아오고
작성자 : 운영자 작성일 : 10-02-05 | hit : 4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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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에 능하고 실제로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이성 관계도 좋으며 흡연과 음주 빈도도 낮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12일 해외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영국 국립 독서 재단(National Literacy Trust) ( http://www.yearofreading.org.uk/)이 행한 조사에서, 행복감은 독서 능력과 상관관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읽기 능력이 좋지 않은 남성 중 50%가 행복하다고 답한 반면 독서에 능한 남성 중 행복감을 표한 이들은 78%에 달한다.

34세까지를 기준으로 삼을 때, 결혼 및 동거 생활을 하는 비중은 애독 남성의 68%이고 독서 기피 남성은 52%다. 여성은 각각 70%와 60%로 나타났다.

책 읽기 능력을 갖추고 독서를 즐기는 이들은 남녀 불문하고 이성 관계에 능하며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경제적 능력도 차이난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다. 애독 그룹의 남성 78%가 집을 소유하고 있는 반면 독서를 싫어하는 그룹의 남성이 자기 집을 소유한 비율은 42%에 불과했다고.

독서는 음주 및 흡연도 줄여준다. 일주일에 40 알코올 유닛(‘1 알코올 유닛’은 에틸알코올 10밀리리터) 이상을 마시냐는 질문에, 비독서 여성 중 36%가, 독서가 여성들은 17%가 그렇다고 답했다. 매일 담배를 피운다는 답도 앞의 그룹(42%)이 후자 그룹(19%)의 비율을 보였다.

김화영 기자 ⓒ 팝뉴스 2008.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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